안녕하세요? 배관업계 종사자 최대니입니다.

 

저번 포스팅엔 배관재중에서도 강관,스텐관,동관 기준으로 간단하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이번엔 소방내진자재와 관련된 글을 또 한번 간단하게 써보려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주에서 지진이 크게 한번 발생하면서... 소방관계법령의 개정에 따라 소방시설의 내진설계와 시공이 법적 의무사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UL/FM이라는 외국기술에 많이 의존하고 있었는데요. 근래에 KFI(한국소방내진기준)의 인증이 생기며 기술력의 향상과 한국실정에 적합한 내진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2019년 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에 참여해서 정말 깜짝놀랐는데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많은 내진제조업체들이 기존에 할거같던 업체들외에도 정말 많이 있었습니다. 

자 그럼 간단하게 내진자재란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출처: 성화내진-전착볼트 카다록 발췌>

 

우선 위그림은 입상관용 4방향 흔들림방지 버팀대입니다. 유볼트타입이구요.

위에서본다면 이런식으로 보여지겠죠. 입상관의 흔들림을 방지해주는 자재입니다.


 

위사진은 횡종방향 겸용으로 보이는 흔들림방지 버팀대입니다.

우선 크게 입상,수평,횡,종,가지배관 버팀대 정도로 거의 모든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생산되는 큰틀이라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내진자재는 일반 배관재 피팅류(부속들,ex)티,레듀샤,캡,엘보 등)과 같이 똑같이 생기지않았습니다. 
KFI자체가 성능인증이기 때문이겠죠? 업체별로 모두 다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출시되고있으며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위 사진은 성화제품의 사진입니다.

성화계열사가 아무래도 파이트서포트쪽으론 브랜드파워가 좀 있지않나 생각되서 예로 들어봤습니다 ^^;;

 

 

 

제품에 관해  간단한 설명은 이정도로 하구요.. 이제 업무상 내진자재의 특징에 관해 간단하게 써보려합니다.

간단하게 큰틀로 설명하자면,,

"내진자재는 일반 KS제품들과 다르게 구조계산을 통해 설계를 한후 물량산출이 나와야되며, 추후에 관할 소방서에 그 계산값등의 증빙자료를 제출하여 필증을 받아야됩니다. 그래서 보통 견적을하더라도 메이커,품목,규격,수량으로만 견적 및 출고가 불가하며 도면을 받아 기본적인 내진설계를 하여야합니다. " 

*여기서 잠깐 내진설계는 누가하나요? ..

내진설계는 제조업체나 그 제조업체의 대리점(판매점)에서 보통 하게되는데 ...

거의 대부분의 구매처들은 "내진설계에 대해 전문적인 실무능력(사용하는 제품의 하중값을 계산하는 작업 등)"을
현실적으로 갖출수 없기때문에 판매처에서는 많이팔기위해 (그러진 않겠지만) 살짝 수량을 오버해서 물량산출을 할수가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최대니의 카더라통신입니다.

이상 다음에 또 좋은글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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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콜잡은 사진들과... 사고의 흔적들...


열심히 썻는데 저장안되고 인터넷창 꺼져버렸네요 -_-; 아휴..

 

 

 

 

마지막콜엔 사고났습니다.. 


합의금 25만원... 이때까지 번돈 다날렸습니다

 

바이...

배관자재의 종류

배관자재 정보 2019. 4. 29. 16:46 Posted by 최대니

안녕하세요 최대니입니다.

요즘 배관재들도 업그레이드가 되어갑니다.
수요가없어 단종되는 제품들도있고 새로 개발되어 잘팔리는 신제품들도있구요..

일을 하면서도 끝도 없이 적응하고 배워가며 계속해서 공부를 안하면 업무자체가 안될정도로
요 근래 2~3년 사이에 많은 배관자재들이 없어지고 생겼는데요.. 

 

오늘은 저도 리마인드할겸 저희 회사(일반 설비 배관자재 유통 및 제조업)에서 취급하는 품목들을
한눈에 보기쉽게 강관,스텐관,동관류로 나눠보려합니다.

흑관은 검은색 백관은 은색으로 보여집니다.

1. 강관류
강관류에는 위의 사진과같이 파이프가있고, 강관들을 서로이어주는 피팅류가있습니다. 
파이프들을 이어주다보면 여러가지 형태의 피팅들이필요한데요. 
피팅들의 종류에는 엘보,티,레듀샤,캡,크로싱티,레듀싱티,레듀싱엘보 등 필요에따라 여러가지 모습으로 생산되고있습니다. 또한 이어주는 방법에따라 용접부속,무용접부속,나사부속 등으로 나뉘어지겠네요.
강관류는 주로 공업용(수도용의 반대)으로 마시지 않는 물에 많이 사용됩니다.
시간이지나면 녹이생길수있고 최대한 녹이 안생기게끔 아연도금을 합니다. 아연도금한 재질 뿐만아니라 일반 SPP,SPP아연도금,A105 등 여러가지 재질들도 현장상황에 맞게 사용하고 있으며 후렌지는 보통 SS400 철후렌지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텐은 불투명한 회색으로 보여집니다.

2. 스텐류
스텐류에도 강관류와 마찬가지로 파이프와 마찬가지로 많은 형태의 피팅들이있습니다.
스텐은 주로 수도용(공업용의 반대)으로 음용수라고하죠 마실수 있는 급수라인에 많이 사용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녹이 발생하지않고 변질되지않는 스텐을 사용하죠. 강관에비해 2~3배이상 비쌉니다..
스텐류에는 피팅중에서도 프레스접합, 원터치접합, 후크접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시공하기 편한피팅들이 많이 개발되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후렌지는 보통 STS304(판)후렌지나 SSC13(주물)후렌지를 많이사용합니다.
판에비해 주물이 싸기 때문에 현장에서 특별히 판을 요구하지않는이상 주물로 많이 쓰는 편이네요.


3. 동관류
동관류에도 위 강관과 스텐류와 마찬가지로 많은 형태의 피팅들이있습니다.
동관은 내열성에 많이 사용되며 이음매없이 긴관이 필요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후렌지는 보통 절연후렌지를 사용합니다.



강관류,스텐관류,동관류로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국내엔 많은업체들이 파이프, 피팅, 후렌지 등 재질별로 제조하고있는데요
업무를 하면서 업체별 장단점을 파악하고 고객이 원하는 규격 및 인증을 정확히 파악해서 
제품을 상담 견적하는게 제 일상 업무라고 소개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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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너무 길어질꺼 같고 아는범위에서만 대충 적어봤는데... 너무 아는게없네요...
공부를 한건지 안한건지 ...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음엔 복잡해질 밸브로 넘어가보죠! 

 

그냥저냥 회사생활

배관업계 종사자의 일상 2019. 4. 26. 10:06 Posted by 최대니

 

안녕하세요 최대니입니다.

비가 추적추적오는 금요일이네요 ~ 

배관자재 제조,유통하는 회사의 직원들.. 
회사에서 어제 있었던 일과 이런저런 이야기 간단하게 적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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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자마자 영업부 차장님..
견적서양식이 타업체랑 너무 비교된다.. 이게뭐냐 간이계산서같다... 잘좀 해서 이쁘게 해서 다시보내라.
알고보니 우리 차장님도 현장 소장님께 엄청 깨지고 오셨다고... 에휴..

추측컨데, 소장이 이것만 가지고그랬을리 만무하고 단가도 맘에안들고 뭔가 우리회사에 꼽을 주고싶었던 모양이다..

아무리 견적서 안이뻐도 견적 단가가 마음에 쏙들면 간이계산서 같은 견적서라도
회사 명판에 직인도장만있으면(견적서효력만있어도) 얼마나 이뻐보일까? + 영업비로 돈도 살짝(?)흘기고..
소장은 많이 남겨야 자기실력이고 뒷돈받는걸 좋아하죠..

차장님 잘좀하시죠! 회장님께 업체 좋다고 뻥카라도쳐서 단가싸게들어가고

소장 직원들 점심시간에 밥한번사줬으면

견적서 안이쁘다는소리 저한테 안하셨을꺼잖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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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자의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현상"

어디던 마찬가지겠지만... 회사 매출이떨어지면 회사마진을 덜보더라도 우선 매출유지하기위해 힘을 쓴다..
요즘 경기가 힘든지.. 우리 경쟁업체들도 단가치는것들보면 참.. 어쩌려고 저러나 싶다;; 

 

우선 나는 견적이 접수되면 영업부에 공지하고 내역을 작업하여 최종단가를 회장님께 승인받고 내보낸다 
보통 프로젝트성 견적 한건에 수억에서 수십억씩 하니.. 굉장히 신중해야하고 실수없이 처리해야한다...

그런데.. 배관자재가 보통 종류가많나.....

(백관,흑관,동관,스텐관,스텐수관,PVC관,PE관,주철관,고강도관 등등..)

관의 종류,재질,관경,두께,인증등등..

피팅,후렌지 까지도 괜찮다

 

기계실밸브,제작품,플랜트 들어가면 정말=_=;; 에휴..

 

그냥저냥 역시나 견적하기바쁜하루..

BM하나있는데 빨리 회사에서 BM적산프로그램사줬으면좋겠다....

 

 

 

 

 

 

 

 

안녕하세요! 최대니입니다.

3일차 투잡중인 초보 대리운전기사입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회사 사무실에서 6시 30분 퇴근과 동시에 카카오대리 출근을 누릅니다.
어짜피 콜이 없는걸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혹시모를 꿀콜(?)을 잡기위해 콜을 보면서 집으로..

콜은 역시나 없네요~

 

어제 프로서비스를 2만2천원 내고 가입했습니다. 프로모션중이라 2만원을 바로 포인트 넣어주네요! ㅎㅎ(캐쉬백?)
익일부터 사용가능하다하여 오늘부터 사용가능하네요 ㅎㅎ~

첫콜,귀가콜로 활용해야겠고... 지금 시간대가 2일 경험상...어짜피 콜이 없으니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집 가서 밥 먹고 제대로 잡아야 할 때 키려고요 ㅎㅎ 사용과 동시에 한 시간만 적용됩니다!

 

아니 밥 먹고 있는데 괜찮아 보이는 콜이..=_=;;ㅎㅎ 아쉽지만 지금 입에 밥이 있어서..

 

프로 배정권 한 장 사용하고... 밥을
다 먹고.. 콜을 잡고 나가려고 이제 핸드폰에 머리를 박고 초집중모드 시전!

공지사항에 불이 들어와 있길래 눌러보니 깜짝 이벤트!~

 



 한 30분이 지났는데 콜이 없어서... 8시 전에 하나 타야 되는데 하는 마음으로 우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쪽으로 다시 기어나갔습니다...  가디역 도착할 때쯤 뜨는 콜! 바로 수락!

 

 

 

너무 바로 앞이라 잡자마자 손님을 만나버렸습니다.. 하하;; 
목적지도 신림동이네요 ㅎㅎㅎ~ 신림이면 신림역이고 그럼 주변에 번화가고 또 콜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주변 주차장에 주차되어있는 차까지 같이 가서 차키를 받고 출발!

가면서 역시나 어려 보이시네요.. 집이 주변이세요~? 등등
제가 동안(?)인 편인지 성인인 자녀가 있으신 40~50대로 보이신 손님들은 항상 물어보시는거 같네요..ㅎ

하지만 거리가 짧아서 대화 몇번 오가지않고 금방 도착했습니다 ㅎㅎ 

 

 

역시나 대리를 마치고 나서.. 여긴 어디 나는 누구.... ?? 

 

나의 친구 네이버지도야 알려다오!

 

 

전 항상 역주변으로 갑니다.. 역주변에 번화가가 많은 느낌?... 그래서 신대방으로 걸어갔습니다.
가면서 폰을 뚫어져라...ㅎㅎ        

 

자자 콜이 이제 한두개씩 뜹니다!

 

 

 

 

10분만에 그다음 콜을 잡았습니다. 고양 일산!? 좀 먼 느낌이있지만..

우선 콜을 거를 짬이없으니 수락하고 손님에게 15분정도 걸릴꺼 같은데 괜찮으시겠냐고 확인 후

달렸습니다 ㅎ 달리다 걷다가 달리다... 

(전 손님이 오래기다리시다가 다와가서 취소하실까봐 조금 빨리 빨리 서두르는 편입니다..)

도착해서 전화하니... 주차장 출구 쪽에계시면 나가겠습니다~ 해서 기다리고있으니 금방 오셨네요

 

근데... 주차장에서 위에까지 올라오시는게 가능했을지 의심이 될정도로 알콜 냄새가 엄청 많이났습니다.

바로 의자 젖힘과 동시에 누우시면서 10초만에 코를 고시는데 찬바람에 불편하실까 문도닫고 에어컨도 안켜져있고..

1분만에 차안이 "까쓰!~까쓰!~"  거의 한시간 운행했는데.. 

내 코는 적응이 빠르지 암암 하면서 꾹꾹 참고 가고있는데 안되더군요  계속 중간에 코를 팍팍 찌릅니다... ㅋㅋ;; 
앞으로 약주를 조금 많이 드신 손님들 타시기전에 문을 살짝 열고가도되는지 물어봐야겠습니다...;; 

날씨도 괜찮으니...

 

그렇게 목적지 도착했습니다. 

내리시자마자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하시면서 3만원을 그냥 주셨습니다.
2만5천원인데 5천원 팁!? 팁 처음받아봤네요 ㅎㅎㅎ 기분좋게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왔습니다.

 

고양 일산쪽은 길도 큼직 아파트단지도 큼직 들어가면 나오기가 쉽지가 않네요...

주차하고 나오는데도 좀 걸렸던거같습니다..



 

 

시간이 9시 30분인데 집과 조금멀어서 단독권 사용하여 서울콜을 잡으려했습니다..

 

우선 버스로 가까운 역을가려는데 95번버스.. 20분동안 기다려도 도착예정 정보가 없네요.. 맞은편도 안오고..
시간이 흘러가고... 마음은 급해가고..
마침 빈택시가와서 우선 가까운역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팁과 안녕.. (그분은 알고주신걸까요?...)

풍산역에서 전철을 한참기다려 집쪽으로 가는 방향에 귀가콜이 뜨면 타고 아니면 그냥 집에가려는 마음으로...


가는데 재밌는상황..ㅎㅎ 주변기사님 확인하는게 있는데 보니...

 

같은 지하철에 저외에 기사님4분이 타고계시네요 ㅎㅎㅎㅎㅎㅎㅎ 한번 주변기사 메세지기능으로 인사하고싶은 마음이...

이기능을 활용하면 주변 기사님들과 오지탈출도 가능한거겠죠?
내일부턴 가끔 주변기사님들 메시지가있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ㅎㅎ

아이가 태어나면 주변에 온통 아이가 보이고,,,, 대리기사를 하다보니 온통 주변에 대리기사가 보입니다...참 신기해요..ㅎ

 

집에 그만 포기하고 가야겠다...하는찰나에 갑자기 뜨는콜! 완전 귀가콜입니다 !! 하핫 ㅎㅎㅎㅎ

 

바로 수락!~ 하고.. 신촌에서 내리면되겠다했는데....

이거 전철역 색이비슷해보였나봐요 막 급하니까... 홍대에서 신촌으로 갈아타면되겠지뭐! 하며 홍대입구역에서 갈아타려는데 잠깐 ㅡㅡ;;; 신촌역이 왜 2개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머야 2호선이아니고 저건무슨호선이야 ...

동공지진이 일어납니다...  전화로 언제쯤 도착하겠다는 말을 할수가없어서 고객메세지하나 띠링 우선날렸습니다...

"열심히 가고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다시 가는 길을 열심히 봤습니다..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또 홍대입구에서 가까운 출구로 뛰어나가 큰길을찾아 택시를 잡았습니다...

택시도안잡히는데... 손님한테 전화왔습니다..
"어디세요? 얼마나 걸리세요? 오래걸리세요? 여기 암병동앞입니다. 지금 비상깜빡이 켜놓고 기다리고있어요" 
"네네 손님 택시타고 갈게요! 지금 잡고있습니다 홍대입구입니다" 
" 아~.. 빨리오세요" 

하고 끊고 열심히잡아 타서 도착했습니다.. 택시에서도 어디시냐고 2번전화오고... 

어쨋든 그렇게 손님차를 발견하고 출발했습니다..

가는 중에 손님들 얘기를 들어보니 같이 타신 지인2분께서 오류동에 차를 주차하셨더라구요. 
차주분은 집이 부천이신가봅니다...

"오류동에서 사람내리고 부천가주실수 있으세요?"
물어보셔서.. " 아 지금 집에가는중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 그럼 가서 또 대리잡아야겠네 에효.." 이러시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그렇게 시간이 흘러 거의 도착할때쯤 다른 지인분들이 대리를 부르시더라구요 
그러고 차주분도 대리를 잡으려고하는데.... 

"아~ 이거 기사님 종료해야 내가 또 대리부를수있네.. 아이씨.." 이러셔서
"이게 확정요금이면 저도 그냥 종료하고 부르시면될텐데 미터기기준이라서요.." 라고 했더니
"아 예~예~"하시면서. 그렇게 도착했습니다. 

오류동에 내려서.. 그렇게 집갔습니다...  

 

어쨋든 오늘 결산

 

1콜 가산역 -> 신림동 현금 10,000원 수수료 2,000원 보험비 800원(제휴콜?..)
-> 순수익 7,200원
2콜 신대방 -> 고양일산 현금 25,000원 팁 5,000원 수수료 5,000원  택시비 5,000원 교통비 1,500원
-> 순수익 18,500원
3콜 신촌병원 -> 오류동 카드 25,000원 수수료 5,000원 택시비 5,000원
-> 순수익 15,000원

 

총순수익 -> 약 40,700원 . 

19.04.24 운행일지 끝!

 

안녕하세요! 최대니입니다.

어제 대리운전 첫날 이후로 배운점이 하나있었죠..

퇴근  직후엔 콜이없다.....!!! 그래도 회사건물 나오자마자 출근하기 누르고 좋은콜 뜨면 바로 출발하려했으나....

역시나 없는콜.. 

집에서 라면하나 간단하게 끓여먹고 폰을 뚫어져라보고있는데 콜이떳네요!

 

(개인적인 느낌일수있지만.. 퇴근직후에 밖에서 서성이며 가뭄에 콩나는 듯 나오는 콜 벤치에앉아 잡는거보다 단 몇십분이라도 집에서 쉬다가는거랑은 차이가있는거같습니다 ㅎㅎ)

콜잡히자마자 바로뛰쳐나왔는데 취소... 흐음... 다시 집으로들어갔습니다...ㅋㅋ

 


그러고 조금있다 콜이 또 잡혀서 손님계신곳까지 열심히 달려서 도착했는데 전화를 안받으시네요..


신기하게 밖에서 잡는거랑 집에서 잡는거랑은 같은 빛의 속도인데... 내가 빨라졌어...(집버프!?)

10분정도있다가 고객센터전화했더니
취소처리...  후;; 

 



그런데 갑자기! 고객님한테 전화가왔습니다... "15분있다온다해서~ 전화기를못받네! 아이고 죄송합니다~"
그런데 이미 취소가되버렸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손님 얘기를 들어보니 카카오대리로 부른게아니고 타 대리업체에서 제휴콜 띄운걸  제가 잡은거던데 

"현금주면 되죠!? 만오천원?" 가자고하셔서 일단 출발했습니다..
출발은 했는데 뭔가 불안함.. 어... 보험이안되겟네? 수수료를 안때니까 보험도안되는거지..  이런...

(제 성향이 안전장치를 좋아해서 많이 불안했습니다... ㅠㅠ)

손님한테 제가 사정을 얘기했더니 "천천히가세요~~~ 조심해서 가면되죠~~" 하셨습니다...ㅎㅎ;;

가는길에 나이가 어려보이는데 어떻게 대리를 하게됬냐 낮에는 무얼하냐 등..

간단한 신변조사를 마치고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ㅋㅋ;; 

그러고 고척동 목적지 도착... 주차를 하고 요금을받으려는데 오만원권...
(잔돈 준비가 필요합니다.. 아휴... 준비성없는놈 ㅠㅠ)

명함을주시길래 입금해준다며.. 알겠습니다 하고 가려는데
갑자기 1분만 시간내달라며 아파트 앞 주차장에서 아들과 동갑이라며... 이렇게 힘들게 열심히사는이유가뭐냐..

얘기가 길어질까봐 간단하게 가정이있고 아이가 있습니다.. 라고 얘기했더니

너무 아름답다~ 화이팅... ㅋㅋ;; 그렇게 딸국 응원을 받고 헤어졌습니다.. ㅎㅎ 그리고 조금있다 입금문자왔네요 



근데 중요한건.. 여긴 어디나는누구.. 네이버지도보며 아까 들어오는데 번화가가보여서 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러고 또 콜이 한참없길래... 하고 어쩌다뜨면 또 빛의속도로 사라지는 콜들..



그러다가 갑자기 띠링.. 바로수락! 

천왕역에서 시흥시청가는 콜이 제휴콜로 2만원이잡혔습니다. 

 

3키로정도되는거리였는데 지도로보니 나는 고척인데 천왕까지....?? 

(1KM도 길이좋아야 10분~15분이지... 에휴.. ) 

손님께 바로 전화했죠.. " 손님 기사입니다! 제가 지금 조금 멀리있는데 택시타고가면 10분~15분?이면 갈꺼 같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빨리와주세요~" 라고 하셔서 택시를 타려는데... 택시가 안오네요..

버스노선을 보니... 3분후 인근정류장에 한방에가는 버스발견 ! 

인근정류장으로 달리면서 손님에게 전화! "손님죄송하지만 택시가너무안잡혀서 버스타고가면 20분정도 걸릴꺼같습니다.. "  " 네네 ~ 빨리오세요! "...

근데ㅋㅋㅋ 늦었어 임마... 신호등 기다리는데 가버리는 버스 ㅋㅋㅋㅋㅋㅋ 다음버스 10분후도착.. 

동공지진으로 다시네이버지도를 봤습니다. 전철로! 내가 인근버스정류장오다보니 개봉역까지왔네? 
달려서 인천방향인천방향하고 탔습니다.. 탔는데 동인천급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 2일차 초보 대리기사의 위기....

역곡에서 빛의 속도로 내려서.. 다시 택시타고 손님에게 그래서 결국 40분정도걸려서 도착...



다행이도 손님이 이제 나와서 동료로보이는분들과 담배타임을 하시고계시더라구요..

늦어서 죄송합니다 ~ 했더니 조금 늦었네요.. 하시고 일단 출발.. 

무사히 잘도착했습니다.. 중간에 어디서 오셨길래 40분이나.. 조금 잔소리? 술도 얼큰이드셔서..ㅎㅎ

근데 내리시면서 물드실래요?하더니 생수 새거라며 하나 챙겨주셨다... 이게 말로만듣던 츤데레손님?..ㅎ;;

중요한건 이번콜이 대리업계에서 말하는 소위말하는 똥콜인가 싶습니다....
2만원짜리 제휴콜인데 4000원수수료는 원래나가는거고 800원? 별도보험이 빠지더라구요..
거리도 어제 운전한 거리랑 비슷한느낌인데...

제 실수이긴하지만.. 멀리잡혀서 교통비가 전철 + 택시비 까지 6천원이상.. 

콜도 콜나름이구나... 그래서 제휴콜은 조금 조심해야겠다 싶었습니다.. 가까운거리면 괜찮을수도있겠지만..

손님을 모셔드리고 거리로나왔는데 정말 휑...... 네이버지도를보니 옆에 논이!? 하....


시흥시청이 저는 그냥 시흥이길래 시흥홈플러스 생각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서울지리 잘모름...)

 

그런데 갑자기 띠링!? 200m거리에 마포로가는 서울콜!!!! 

대박!~   채찍과 당근인가!? ㅎㅎㅎ

시간이 시간인지 아예 말씀도 잘못하시고.. 몸도 잘 못가누시는 손님..

나왔다고하시면서 횡설수설한지가 15분? 전화주셨는데 못찾고 또 못찾고...  전화하고...;;ㅋㅋㅋ

어쨋든 겨우 만나서 출발했고 도착. 가시는길에 조수석에서 주무시는데 공사현장에서 일하시는분 같았습니다..

뒷자석과 트렁크에 현장 공구들이... 심지어 트렁크도 열려있어서 제가 출발전에 계기판보고 알았습니다... 

가는길에 조수석에서 머리를 제쪽으로하시고 입을 벌리시면서.. 저를 쳐다보는 느낌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어깨까지 붙었다 싶으면 신호등을 활용해서 살짝... 살짝..ㅎㅎ;;; 편하게 모셔야되지만..

진짜 너무 부담스러워서..ㅜ 뒷자석 짐들 때문에 의자도 뒤로 못하는 상황... 

 

어찌됬든 목적지 까지 도착했습니다.

홍대주변이라 콜이 많겠구나! 마침 카카오 기준으로 2콜을 완료해서 단독배정권한장 바로사용! 



콜이 엄청뜨더라구요 배정권때문인가 홍대주변이라 그런가... 

한번 내주변 10KM로 잡으니 어마무시하게.. 이런광경처음이야... 카카오다시봤어~

 

하지만 복귀하라는 마누라 지시 + 귀가콜도 안잡히고 홍대입구까지 버스타고가는길에 안잡히면 집가자 해서

귀가했습니다 12시조금넘었네요.. 

 

이렇게 그렇게 2일차 초보대리운전 운행일지 끝!


오늘 결산하면.. 

1콜 15,000원 가산동 -> 고척동 수수료없이 현금입금! 
-> 순수익 15,000원
2콜 20,000원 천왕역 -> 수수료 4,000원 별도 보험비 800원 시흥시청 교통비 1,500원  택시비 5,000원 
-> 순수익  8,700원  
3콜 25,000원 시흥시청 -> 경의역 수수료 5,000원
-> 순수익 20,000원

 

귀가비용까지 넣어야되면.. 1,500원 교통비추가.. 

 

순수익 42,200원

p.s 투잡뛰시는분들 공감하실지 모르겠는데.. 다음날 회사에서 멍때리면서 할수있는일이면 참 좋을꺼같다는생각을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대니입니다.

 

주말동안 카카오 기사등록이 완료되고.

대리운전  정보습득을위해 인터넷서핑을 해보니 가산디지털단지 주변에서 콜이 잘뜬다하여 

회사도 주변이고해서 퇴근하자마자 바로 출근버튼을 눌렀습니다~

 

 

아니.. 콜은 한번도 못봤는데 기사님들이 이렇게 많으신거였다니.. 놀랐습니다...ㅎㅎ 


 

 

한시간넘게 벤치에 앉아서 콜뜨기를 기다리는데 정말 한콜도 안뜨고... 기사님들만 더 많아지는??????


... 시간이 너무이른가 생각하여 그냥 진득하게 더 기다렸습니다.

 

이시간즈음 갑자기 윙윙~ 콜 이뜨더니 보지도못하고 사라졌네요... 이거 대학교때 수강신청하는 기분이였습니다...ㅋㅋ 

빛의속도로 수락해야되는건가.. 

 

이때부터 고르긴 뭘골라 오늘 처음이니 하나만하자 뜨면 무조건 수락하자!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도 2개정도 더 놓치고.. 더 빠른 빛의속도로 수락! 눌렀지만 이제 좀 빨라졌다했는데

하필 누른 콜이 현금콜이였습니다.(  .... 하 왜 안되는거야 ㅠㅠ )

여기서 중요한점... 대리 처음하신분들은 처음에 현금콜을 못잡습니다.. 현금 수령시 20%를 포인트차감해야하는데 

차감할 포인트가없기에 처음엔 카드 콜을 잡고 포인트가 쌓이고난 후부터 이용가능합니다... (젠장ㅋㅋ...)

그러고 도 몇분의 시간이 흐른뒤....

 

콜대기하면서 인터넷도 안보고 정말 기다려야 잡을수있나봅니다...

바로 수락! 수락하고나서 봤습니다 콜 정보 어딜가는지 얼만지를요...

 

(경유?경유???????)

 

우선 저는 가산디지털에있었는데 출발이 독산역 주변 우시장이라 바로 전화를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대리기사입니다. 제가지금 가산디지털단지역쪽이라 택시타고 가면 10분~15분정도 걸릴꺼같습니다"
했더니 손님이 바로 "괜찮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해서 택시 잡고 갔습니다.

 

직장동료분들과 밖에서 기다리고계시더군요 

직장상사로 보이는 분을 먼저 내려드리고 이제 목적지로 다시가려는데 손님이 말을 조금씩 시작하셨습니다. 

"댁은 어디세요?" ~ 그뒤로 한참얘기했습니다 ㅋㅋ 

한 20분을 얘기했는데 서로 공감할것도하고 욕할것도하고 

알고보니 대리기사도 부업으로 하셨던분이라 저한테 셔틀이 있다라던지 등등 정보들도 주시더군요..

오지콜 받고 힘들었다 등등..

지하주차장에 도착해서는 1층 아파트입구까지 같이나와서 버스 타는 지점알려주시고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첫 콜이였는데 좋은 손님 만나서 기분도 좋았네요 

 

이제집으로 출발.. 한콜만 하고 집오라던 마누라생각에..

집쪽 방향 콜이 있는지 조금 기다리다가 그냥 집왔습니다.. ㅎ

 

버스타고 부평구청역으로간다음...

 

 

 

 

집오니 10시조금 넘더라군요 

 

37,000원에서 수수료 20% 제외하면 29,600원.

택시비 4000원 교통비 약 1500원 밥안먹고 편의점에서 레쓰비 900원 + 담배 4개피?

순수익 23,200 

배운점은.. 퇴근하면 밥먹고 집에서 콜을잡고 나와야겠네요.. ㅎㅎ

시흥동 삼성산(?) 나들이

일상 2019. 4. 22. 09:35 Posted by 최대니

안녕하세요 최대니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주말에 나들이겸 아이 어린이집뒤쪽 삼성산(?) 다녀왔습니다.

 

 

딸입니다..


우리애는 나오면안돼!(feat.마누라), 음성지원 안됩니다.

 

 

 

 

 

 

평소에 진짜 사진 안찍고 귀찮아서 사진찍는사람 기피하는데... (아빠가 극성 사진기자라..)

 

 

 

블로그 시작하다보니 안하던 .. 꽃보고 사진찍고 ㅋㅋㅋ 

다리아파서 빨리 집가고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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